소녀시대 효연얼굴 가린 자켓 수정 발매

소녀시대 정규 2집 `Oh!` 앨범 속지에 멤버 중 효연의 얼굴이 가려진다는 지적에 SM 측이 "초도 물량 이후 수정돼 판매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켓 공정 과정 중 기술적인 실수로 효연의 얼굴이 가려졌던 것"이라며 "곧바로 수정해 이미 제작된 초도물량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효연의 팬들에게 가장 죄송하다"고 밝히고 "소녀시대에 대한 높은 관심에 작은 실수라도 지나치지 않고 바로바로 개선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멤버들과 소속사에게도 긍정적인 일이다. 보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소녀시대 멤버들과 회사 모두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정규2집은 CD가 종이 재질로 된 자켓에 고정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 과정에서 효연의 얼굴부분에 CD를 고정하는 홈을 생겨 효연의 얼굴이 일부 가려진 것. 

한편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Oh!`와 `별별별`, `쇼쇼쇼`(Show! Show! Show!)등 2집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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