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이준혁이 자신을 향해 웃지 않는 최수영의 모습에 상실감을 느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6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와 강동욱(이준혁)이 조카 강푸른(현승민), 강바다(길정우)와 함께 소풍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봄이와 동욱. 바다는 자신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봄이에게 모성애를 느끼며 "작은엄마가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이에 얼굴이 굳어진 동욱. 봄이는 동욱을 의식해 재빨리 화제를 바꾸려 하지만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이후 조카들이 낮잠에 빠지고 그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봄이. 동욱은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 카메라에 담으려 했다.

동욱이 부르는 모습에 웃음을 멈춘 봄이. 동욱은 봄이에게 웃어달라 청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웃음이 지어지지 않는 봄이다. 동욱도 그런 봄이를 느끼며 더이상 자신의 곁에서 행복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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