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의 초집중 대본 열공 모드가 포착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이봄이로 분한 최수영은 '버럭 봄이', '열혈 봄이', '눈물 봄이'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세에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녀가 이런 평가를 받기까지 그 뒤에는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공부하는 노력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본 열공'이다. 지난 달 30일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된 '내 생애 봄날' 촬영 현장. 최수영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연기 호흡을 이어나갔다. 또한 틈이 날 때마다 장소를 불문하고 한 손에는 빨간펜을, 무릎위에는 두 권의 대본을 올려놓고 얼굴을 파묻고 초집중 상태로 들어갔다.

최수영은 페이지 넘기기를 반복하며 대사를 수차례 확인했고 허공을 향해 다양한 톤으로 대사를 뱉으며 연습에 몰두했다. 목을 90도로 숙인 채 대본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모습은 어떤 일에 집중하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르는 극중의 열혈 봄이와 닮았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촬영이 한 달 넘게 진행되는 동안 지켜본 배우 최수영은 열의가 대단하고 적극적이다"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2회 방송분 만에 시청자들이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다. 아름답고 착한 드라마를 위해 현장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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