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보컬 라인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신곡 '할라(Holler)' 뮤직비디오에 미국 유명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Ryan Seacrest)도 큰 관심을 보이며 호평, 눈길을 끈다.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이자 지상파 라디오 KIIS FM의 대표 DJ로서 활약하고 있는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태티서 '할라' 뮤직비디오와 관련, '소녀시대-태티서 '할라'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멋있는 5개의 순간'이란 글을 게재했다.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태티서는 2번째 미니앨범 '할라'를 발표, 고급스럽고 컬러풀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세계를 제패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는 말풍선 애니메이션이 곁들여진 5성급 호텔 로비 장면이 빠르게 나오며 1인칭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멤버들의 섹시한 모습은 물론 호텔 입구 및 물이 있는 오아시스 등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태티서가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인사하는 장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장면, 오아시스에서 비누방울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 티파니가 스포츠카 앞에 있는 장면, 거대한 핑크색 손 모양 세트에 앉아 있는 장면 등을 5개 장면을 캡처해 글과 함께 올리는 등 '할라' 뮤직비디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미국 빌보드도 "'할라'는 보컬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음악"이라며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태티서의 성숙을 담은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2년4개월 만에 최근 새 미니앨범을 낸 태티서는 18일 오후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할라' 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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