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서현, 송승헌보다 고구마..햄토리처럼 먹는다”



[뉴스엔 이언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막내 서현의 남다른 고구마 사랑을 폭로했다.

2월 7일 방송된 KBS 2TV '달콤한 밤'에서는 소녀시대(태연 윤아 유리 써니 수영 티파니 제시카 서현 효연)의 16강 다수결 이상형 월드컵이 전격 공개됐다.

소녀시대는 빅뱅 탑 지드래곤, 동방신기 유노윤호, SS501 김현중, 슈퍼주니어 김희철 최시원, 2PM 닉쿤 택연, '비담' 김남길, 장근석, 이승기, 샤이니 민호 등 중에서 최종 이상형으로 송승헌을 택했다.

소녀시대는 송승헌에게 "'Oh!'(오!) 오빠를 사랑해"라며 "새 앨범이 나왔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영상현지를 띄웠다. 이어 소녀시대는 "꿈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허가증을 내 드릴테니 언제든 찾아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막내 서현은 시큰둥했다. 서현은 "송승헌보다 고구마가 더 좋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현의 이상형은 고구마인 셈이다.

이에 리더 태연은 "서현이는 가방에 고구마를 싸와서 햄토리처럼 계속 먹는다"며 "'하나 드실래요?' 하면서도 주기 싫은 표정이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달콤한 밤'에서는 소녀시대의 이상형 월드컵에 이어 김종국,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이 출연해 '성인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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