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박준형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종로 거리에서 깜짝 오고무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태연은 11일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종각에서 오고무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이벤트는 태연이 MC로 나서고 있는 KBS 2TV '승승장구' 촬영 차 이뤄졌다.

태연이 갑작스레 종로에 나타나자 일대엔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번잡해졌다.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국민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보기 위해 촬영장소로 몰려들었고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로 인해 일대가 매우 혼잡해졋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태연은 추위와 쏟아지는 눈발에서도 최선을 다해 오고무 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한편 승승장구 코너인 '우리 지금 만나-약속 지키기 프로젝트'는 MC와 시청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날 태연의 오고무 공연이 이뤄진다면이란 질문에 네티즌들은 "태연이가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삭발을 하고 목탁을 치겠습니다", "태연이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인맥을 총동원해 사람들과 인간피라미드를 쌓겠습니다", "태연이 오고무를 한다면 나는 옆에서 친구와 석고대죄를 하겠습니다" 등의 답변을 했다.

이밖에도 "태연이 오고무를 춘다면 'oh!'(오) 복장을 입고 춤을 추겠습니다. 난 남자입니다" , "태연이 오고무를 한다면 전 옆에서 상고를 돌리겠습니다" 등 재치넘치는 글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박준형 soul1014@newsen.com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2111530461001

처음과 같이 소녀들과 항상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