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21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Oh!'(오!)로 1위 격인 뮤티즌 송을 수상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2주 연속 '인기가요' 뮤티즌 송을 수상하며 'Oh!' 인기 열풍을 이어갔다. 소녀시대는 이에 앞서 KBS 2TV '뮤직뱅크'에서 5일과 12일에 이어 19일에도 1위에 오르며 지상파 가요차트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앨범 발표 한달도 되지 않아 각종 가요 차트 1위는 물론 모든 음원차트와 음반차트를 석권, 올 상반기 가요계 최대 히트메이커로 떠올랐다.

소녀시대는 수상 직후 "수고해주는 소속사 관계자와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지(Gee)', '소원을 말해봐'를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는 물론 방송계, 광고계까지 모두 석권하는 등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다 신곡 반응도 폭발적이라 2010년 대중 문화계를 강타할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집 타이틀곡 'Oh!(오)'는 히트 작곡가 Kenzie가 선사한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노래로,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담긴 소녀시대만의 트렌드를 정확히 보여주며, 가사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고백을 귀엽고 솔직하게 담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소녀시대는 새 앨범 발표 전 타이틀곡 'Oh!'는 물론 '흑소시'로 불리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후속곡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했을 정도로 이번 활동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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