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청순버전 ‘유고걸’ 무대 ‘男心흔들~’


[뉴스엔 차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효리 '유고걸' 무대를 청순 버전으로 선보여 남성팬들을 열광시켰다.

소녀시대는 2월 20일 MBC ‘음악중심’(음중) 200회 특집에서 가요계를 달궜던 디바 스페셜로 이효리를 택해 '유고걸'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의 섹시하면서 발랄한 '유고걸' 무대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청순한 매력을 통해 상큼한 분위기의 곡으로 탈바꿈했다. 섹시한 이효리의 댄스도 소녀시대의 깜찍한 율동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이날 카라는 보아의 '마이 네임'을, 애프터스쿨은 손담비의 '미쳤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중’ 200회 특집에서는 2PM과 샤이니가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비까지 가요계 댄스 히스토리를 돌아봤다.

황정음-김용준 커플과 2AM 조권-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 가상부부는 커플로 특집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데뷔 9개월만에 처음 ‘음중’ 무대에 서는 투애니원(2NE1)은 ‘파이어’부터 ‘아이 돈 케어’ 무대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 2PM은 ‘10점 만점에 10점’,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며 데뷔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이날 박현빈과 홍진영이 장윤정의 ‘짠짜라’ 무대를 함께 꾸몄다. 김종국과 2PM 택연이 터보의 ‘회상’과 김종국의 신곡 ‘이 사람이다’를 선보였다. 아울러 씨엔블루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로 신나는 록 무대를 꾸몄다.

또 ‘애인 있어요’의 이은미와 ‘총 맞은 것처럼’의 백지영, ‘L.O.V.E’와 ‘어쩌다’의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도 출연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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