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써니, 반듯한 쟁기질 솜씨 "오~!"

[티브이데일리=이경호]


소녀시대 써니가 소와 호흡을 맞춰 쟁기질 잘하는 소녀로 꼽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는 G7멤버들(소녀시대 써니-유리, 카라 구하라, 시크릿 한선화, 포미닛 현아,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티아라 효민)이 MC 노주현과 김신영을 중심으로 팀을 나눠 현장학습 체험에 나섰다.

G7멤버들 중 써니 나르샤 효민은 MC 노주현과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할아버지 내외를 찾았다. 이들의 방문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미소를 짓게 했다.

이날 G7멤버들은 소로 쟁기질 하는 것을 배웠다. 할아버지가 쟁기질을 하는 모습을 본 써니는 "'청춘불패; 장난으로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말로 자신들이 배워야 할 것이 쉽지 않음을 느꼈다.

써니 나르샤 효민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소를 탈 수 있는 기회를 걸고 쟁기질에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나르샤는 소의 걸음걸이와 힘에 못이겨 바닥에 나뒹굴고 말았다. 이어 효민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빠른 속도로 나서는 소의 뒤를 쫓았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써니가 쟁기를 잡았다. 써니는 앞선 두 사람의 자세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반듯이 갈린 길을 남겼다.

이후 할머니는 써니를 쟁기질 잘한 사람으로 뽑아 그의 쟁기질 솜씨를 인정해 줬다. 이에 써니는 앙증맞은 세레모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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