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블랙소시' 예고..."강한 여자 느낌 날 것"

   
 ▲ 지난 2월3일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소녀시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동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후속곡 ‘블랙소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속곡 활동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소녀시대는 “자세한 건 비밀이다”면서도 “그동안 소녀시대가 보여주지 못한 강한 여자 느낌이 크게 날 것”이라고 밝혔다.

연초 발표한 ‘Oh!(오!)’로 가요계를 평정한 소녀시대는 Oh!'(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마지막 부분에 후속곡 컨셉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녀시대는 “이미 블랙소시가 예고됐는데 그동안 소녀시대에게서 보지 못했던 강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오!'에서 오빠를 외쳤다면 이번에는 언니들 편에 서서 외치는 강한 블랙 소녀시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컴백한 카라, 티아라 등 다른 걸그룹들이 블랙 컨셉트를 표방한 것과 관련해서는 “블랙이라는 컨셉트는 같을 수 있지만 우리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소녀시대는 서울 공연 이후 4월 중국 상하이, 5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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