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2집 '오!'가 음반 판매에서 2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며, 마침내 10만장 판매를 넘어섰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모든 가수(그룹 포함)를 통틀어 올 해 발표한 단일 음반으로 국내에서 10만장 판매를 돌파한 첫 팀이 됐다.

1일 현재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인 한터에 따르면 '오!'를 타이틀곡으로 한 소녀시대 정규 2집은 지난 2월 한 달 간 총 5만 6512장이 팔리며 2A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지난 1월 28일 '오!'를 발매한 뒤 단 나흘 만에 4만 8334장의 판매고를 기록, 1월 전체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2개월 연속 한터 월간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오! 발매 한 달 남짓 만에 10만 5000여장을 판매하는 기쁨도 누렸다. 소녀시대가 올해 처음으로 10만장 판매를 넘긴 팀으로 기록되는 순간이다.

한편 소녀시대 '오' 음반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집계로는 지난 2월 중순 10만장 판매를 이미 넘겼다. 소속사 기준으로 볼 때, 소녀시대는 지난 2008년 11월 발표한 정규 1집부터 이번 '오' 앨범까지 총 4장의 음반 연속 10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http://news.nate.com/view/20100301n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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