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이 커플링 인증 미션에 성공했다.

정용화, 서현 커플은 3월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즉석떡볶이 데이트를 즐기며 본격 결혼생활에 앞서 예비부부로 지내자고 합의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예비부부로 거듭나는 다짐을 담은 편지를 교환하고 커플컵과 커플 수면양말, 커플링을 각각 교환했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서로에게 커플링을 보여주는 '인증'을 하자고 약속하고 첫 데이트를 마쳤다.

이튿날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한 듯 수줍게 서로에 대한 애칭으로 인사를 나눴고, 실제 무대 위에서 커플링 인증에 성공했다.

서현은 '오!' 무대에서 수차례 커플링 인증에 도전했지만 풀샷으로 잡혀 인증 장면 포착이 어려웠으나 이후 특별 무대에서 멤버 수영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인증에 성공했다.

그 시각 대기실에서 서현의 퍼포먼스를 바라보던 정용화는 좋아서 헤벌죽 했다. 서현의 과감한 인증에 힘을 받은 정용화는 평소보다 과한 손동작으로 역시나 커플링을 인증했다.

정용화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계속 인증 생각이 있었다. 하나라도 더 보여줘야 할 것 같아 공연 내내 인증 생각을 했다"며 "서현이가 안 까먹어 줘 고마웠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두 사람은 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커플링 인증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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