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태연 허리=이규혁 허벅지=24인치 맞춰라 ‘폭소~’ 
허리 태연이 실제 허리사이즈 측정 도중 굴욕을 겪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선수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규혁 선수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우리 빨리 물어’ 코너에서도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그러던 중 ‘우리 빨리 물어’에서 “이규혁 선수 허벅지와 태연의 허리 중 누가 더 두껍냐”는 시청자의 질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규혁 선수는 선뜻 허벅지 사이즈를 측정하고 나섰다. 평소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온 국가대표 이규혁 선수의 허벅지는 24인치로 밝혀졌다.
이어
MC 김신영이 허리 사이즈 측정을 위해 태연에게 다가서자 태연은 “오늘 옷을 여러겹 입었다”며 당황을 금치 못했다. 태연의 의외의 반응에 MC 김승우는 “의외로 28~
29인치로 나오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은 김승우의 농담에 더욱 긴장해 숨을 멈추고 배에 힘을주며 허리 사이즈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하지만 태연의 허리 사이즈를 측정하던 김신영이 서둘러 상황을 마무리하려해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겉옷의
두께를 감안해 김신영은 2차 측정에 돌입했고, 줄자를 있는 힘껏 당겨 24인치를 만들어냈다. 이에 ‘승승장구’ 제작진은 ‘규혁 허벅지=24인치=태연 허리둘레 달성!’이라는 자막을 넣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에는 이규혁 선수와 오랜 시간 동안 국가대표 훈련을 함께 받아온 빙상국민남매 이상화 선수가 출연해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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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데 간식먹고 쉬는 분위기라 눈치보면서 기사 올려보아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