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촬영장 사진이 24일 공개됐다.

사진은 극 중 강푸른(현승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와 함께 있는 수영의 모습이다. 지난 5일 경기 성남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로 현장에서 수영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아역 배우의 눈높이에 맞추며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아역 배우만 보면 미소를 짓던 수영은 "아기만 보면 피로가 싹 풀린다"며 너스레 놓기도 했다. 실제로 촬영 내내 아이의 손을 놓지 않으며 다정한 모습이었다.

 

'내 생애 봄날' 지난 4회에선 어린 나이에 자신보다 큰 가방을 메고 가출했던 어린 푸른이를 우연히 만나게 된 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의 곁으로 돌아간 푸른이네 가족을 보며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봄이로 푸른이의 아빠 강동하(감우성)와의 인연이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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