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박수미 기자] 소녀시대가 ‘유리’가 개인무대에서 섹시한 허리 춤사위로 오빠 팬들은 물론 삼촌 팬들까지 휘어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소녀시대 앙코르 콘서트 현장을 찾아 소녀시대 9명의 색다른 모습들은 물론 그들의 개인무대도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콘서트에 이어서 다시 한번 공연되는 앙코르 콘서트였다. 무대에서 파워풀하고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모습은 6000여명이 운집한 경기장을 매료시켰다.

이날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번 콘서트의 백미인 ‘소녀시대’ 각자 멤버들의 개인 무대도 공개됐다.

특히 유리는 팝가수 ‘시아라’의 노래를 완곡하며 숨겨왔던 관능적인 춤사위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 유리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은 그녀의 이름을 열호했고 이를 지켜보던 삼촌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밖에도 유리 외에도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한 효연, 몸의 곡선을 드러내는 타이트한 의상으로 섹시함을 뽐냈던 티파니,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연상시키는 서연,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노래 부른 윤아, ‘샤이니’ 온유와 듀엣을 한 제시카 등의 무대도 이어졌다.

또한 발매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Oh'를 소녀시대가 무르자 경기장 안은 관객들이 외치는 ‘오빠’ 소리에 파묻혔다. 오빠, 삼촌, 아저씨 팬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오빠’를 외치며 소녀시대의 무대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박수미 기자 12fi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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