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태연     © 독서신문

 
[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귀여운 외모와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의 태연이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주연배우로 낙점된 것.
 
서울시뮤지컬단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올릴 <태양의 노래>에 여자주인공 카오루 역으로 소녀시대의 태연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번 캐스팅은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태연이 해당 배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져 이루어진 것으로 이로써 태연은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기회를 잡게 됐다.
 
태연을 캐스팅 한 심사위원은 “그녀는 외모와 예능감에 집중되는 요즘 아이돌스타에 대한 선입견을 무참히 깨줬다”며 “뮤지컬 무대에 바로 올라서도 충분히 소화해낼 만한 역량이 있는 야무지고 당찬 실력파 가수인 것을 알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주최 측은 서핑을 좋아하는 배역의 남자배우들을 선발하기 위해 최근 초콜릿 복근의 남자배우를 모집하기도 해 이들 배우들과 태연이 어떤 공연을 만들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공연은 색소성 건피증이라는 특이한 질병으로 낮에는 밖에 나갈 수 없는 소녀와 서핑을 좋아해 늘 태양 아래에서 사는 소녀의 사랑을 아름답게 담은 것으로 동명의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chloe@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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