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소녀들의 감춰왔던 속내 '눈물바다' 작별

 

[OSEN=윤가이 기자] '청춘불패2'의 마지막은 예상했던 대로 눈물 바다를 이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 최종회는 지난 1년 간의 추억을 더듬고 서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멤버들의 마지막 모습들로 채워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1년 간 민박을 꾸렸던 대부도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잔치를 준비했다. 팀을 나눠 밥과 국, 정성스런 반찬을 만들며 촬영에 협조했던 주민들을 향한 고마움을 떠올렸다. 멤버들의 따뜻한 밥상을 대접받고 특별 공연까지 감상한 주민들은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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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영자와 붐, 멤버들은 오손도손 모여 앉아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지난 방송분들을 지켜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스크린 위에는 어색했던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화려한 게스트들과의 추억, 멤버들 사이 행복했던 순간 등이 지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마지막 소감을 밝히는 시간에 소녀시대 효연은 "더 친해지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꺼내다 결국 눈시울이 붉어졌고 씨스타 보라는 "이렇게 갑자기 없어진다니... 다음 주에도 '청불' 녹화하러 와야할 것만 같고 믿을 수가 없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쥬얼리 예원 역시 "내가 데뷔한 지 2년이 됐는데, 그중 1년을 '청불'과 함께 했다. 내게는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사람들이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카라 강지영은 "1년 동안 함께 하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밝히며 눈물을 참지 못했고 막내인 미쓰에이 수지는 "처음에 '청불'이 없어진단 소식을 들었을 때는 고생했던 기억들이 많아서 솔직히 좋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떠올려보니 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서 헤어진다는 게 너무 아쉽다"고 말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청춘불패2'는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 올해 7월 MC 이영자를 투입해 ‘청춘민박’으로 변신을 꾀했지만 결국 소재 고갈과 시청률 장기 부진 등을 이기지 못하고 종영을 결정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미정이다.

issue@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10950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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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청춘불패2' 멤버들 "이제 가족같은데.." 아쉬움에 눈물펑펑

 

'청춘불패2' 멤버들이 눈물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11월 17일 KBS 2TV '청춘불패2'는 1년 여의 여정을 마무리짓는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1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가족보다 더 끈끈한 사이가 된 '청춘불패2' 멤버들은 마지막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듯 눈물 흘렸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효연이었다. 효연은 "'청춘불패2'를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난 정말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 더 친해지지 못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흘렸기 때문. 평소 눈물을 싫어하는 장난꾸러기 효연의 눈물에 멤버들은 숙연해졌다.

 

 

이어 보라는 "씨스타 멤버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우리 앞으로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애써 밝게 말했다.

예원은 "데뷔하고 2년이 흘렀는데 1년을 '청불'과 함께했다. 가족같은 느낌도 있고..안 끝날 것 같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끝나게 되니까 조금 더 열심히 할 걸 후회된다. 개인 시간이 너무 없는 친구들이어서 혹시 보고 싶을 때 못 볼 수도 있다는 게 너무 슬프다. 일주일에 한 번 의무적으로 보는 게 행복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강지영은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막내 수지는 "처음에 고생했던 기억들 이런 것들만 생각난다. 그 순간에는 진짜 단순하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우리가 고생한 만큼 너무 추억들이 많았고 아쉬운 게 큰 것 같아다. 막내인데 좀 더 성격이 안되서 다가가지 못해 아쉽다. 이제 뭔가 진짜 하나가 된 것 같고 호흡도 맞는 것 같고 그런데..."라며 아쉬워했다.

너나 할 것 없이 펑펑 눈물을 흘리는 '청불2' 멤버들의 모습에 이영자, 붐, 김신영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멤버들의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 '청춘불패2'는 11월 17일 1년 여의 긴 여정을 마쳤다.

[뉴스엔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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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2' 아쉬운 눈물의 이별 "이 인연 이어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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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청춘불패2' 멤버들이 마지막 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는 1여년의 방송을 마무리하는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저녁에 모두 한자리에 앉은 '청불2' 멤버들은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수지는 중간에 합류한 이영자에 대해 "처음 엄마(이영자)가 온다고 했을때 걱정을 많이 했다. 무섭고 어려워서 먼저 다가가지 못했던것 같다"며 "그런데 정말 엄마처럼 언

니처럼 잘 해줬다. 지금은 (이영자가) 합류 안했으면 어쩔뻔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헤어짐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에서 보라는 "나는 씨스타라는 그룹에 속해있지만, '청불' 멤버들은 또 다른 가족 같다. 정말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끝날줄은 몰랐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쥬얼리 예원은 "내가 데뷔한지 이제 2년이 됐다. 그중 1년을 '청불'과 함께 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으며 "다들 바쁜 친구들이라서 보고 싶을때 못볼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또 수지는 "처음 촬영을 했을때 정말 힘들기도 했다. 힘든만큼 추억이 많이 생긴것 같다. '청불'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라, 자주 보면서 이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청불2'는 이날 방송으로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구하라, 한선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화제를 끌었던 '청춘불패'의 시즌2였지만, 시즌1만큼 화제를 만들지 못해 아

쉬움을 자아냈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211171800531116&ex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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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G5의 1년 예능도전 '마침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했던 KBS 2TV '청춘불패2'가 함께했던 추억을 돌아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 마지막 회는 마을잔치 및 멤버들끼리 발자취를 함께 회상하며 종영했다.

MC 이영자, 김신영, 붐, 소녀시대 효연,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G5멤버들은 주민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했고, 붐은 특별무대로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과거 첫 만남부터 추억, 러브라인 등 각 키워드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영상들을 다시봤다. 수지는 첫 만남 영상을 보며 "다들 여자들이고 정말 친구처럼 친해져야 방송이 잘 나올 수 있는데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까 했다"고 말했다.

빛나는 예능감각으로 활약했던 예원은 "데뷔한 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출연했다"며 "제일먼저 말을 걸어 준건 보라였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G5멤버들과 김신영은 대선배인 이영자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김신영은 "교수님 앞에서 잘 해야 하는데 '우리 애기 잘했어'라는 그 말 한마디가 힘이 났다"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소감에서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다. 효연은 "인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 제일 아쉬운 건 많이 친해지지 못한"이라며 "자주 연락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거고 말했다.

보라는 "씨스타 멤버들이랑 정말 다른 느낌이다. 또 다른 나의 가족인 느낌이 커서 이 프로그램이 끝난다는 게 지금도 믿기 싫다. 일주일에 한 번씩 안 보면 이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예원은 "데뷔 2년차 인데 1년을 '청춘불패'와 함께 했다. 지금 만난 사람들이 더 가족 같은 느낌도 들고 개인 시간이 너무 없는 친구들이라 보고 싶을 때 못 볼 수 도 있다는 게 슬프다"

지영은 "많은 걸 배운 걸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가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수지는 "우리가 고생한 만큼 정말 추억들이 많았고 아쉬운 게 크다. 막내인데 좀 더 다가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소중한 인연 잊지 않고 서로 연락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운 소감을 말했다.

'청춘불패2'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첫 방송됐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모습을 선보였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과감한 몸개그, 코믹분장 등으로 활약했다.


소녀시대 써니와 효연,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레인보우 고우리, F(x) 엠버가 G8로 출발했으나 고우리, 엠버가 하차했다. G5멤버들은 SNS 등 개인 공간을 통해 우정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즌2에서는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다. 신화, 최홍만 등 기존의 스타 게스트 등을 초대해 아이돌촌을 체험했으며 '청춘민박'으로 콘셉트를 변경하기도 했다.

여기에 MC 이영자가 합류해 엄마 역할로 프로그램 중심을 잘 잡았다. 시청자들의 체험, 가족 같은 콘셉트로 잘 이끌었으나 편성시간대, 멤버들의 빠듯한 일정 등 여러 사정상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청춘불패2'는 1년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첩, 에세이집, DVD, 캘린더를 출시한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2111717345912319&outlink=2&SV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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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효연, 지나친 배려...감사인사로 전화만? '폭소'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지나친 배려(?)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청춘불패2'에서는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청불2'멤버들은 어떤 방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영자가 "돈 2만원씩 걷을까"라고 제안하자 효연은 "부담스러우실 수 있으니까 전화 한통 돌리자"며 지나친 배려(?)심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G5멤버들은 대부도 주민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28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