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비' 서준(장근석 분)의 모델이 된 정하나(윤아 분)의 미모가 폭발했다.
4월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연출 윤석호) 8회에서 정하나는 약속대로 서준의 광고모델이 됐다.
정하나는 난생처음 광고촬영에 임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어색한 정하나의 모습에 “진짜 스타일 안 나오네”라고 한숨 쉬었다. 서준은 뻣뻣한 정하나와 겨우 촬영을 진행하다가 이내 중지했다.
서준은 정하나에게 잡지책들을 건네며 “이 중에서 네가 입고 싶은 옷을 골라봐라. 옷이라도 마음에 드는 것 입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하나가 옷을 고르자 서준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이 옷들 이대로 구해와라. 촬영은 오후에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재개되고 자신이 고른 옷을 입은 정하나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자연스런 미모를 뽐냈다. 조수(오승윤 분)는 “하나씨 진짜 예쁘다”고 감탄했다. 스태프들의 칭찬에 정하나가 긴장하자 서준은 모든 사람들을 내보내고 단 둘이 촬영에 임했다.
서준은 정하나에게 일일이 옷을 고른 이유를 질문했다. 정하나는 서준의 질문에 답하며 자연스런 미소와 포즈를 보였고 서준은 그 모습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이 끝나자 모든 사람들이 사진 속 아름다운 정하나를 보고 감탄했다. 정하나도 “이거 진짜 나 맞냐”고 반문했다.
촬영을 계기로 정하나에게 제대로 반한 서준은 정하나의 환각에 시달렸다. 결국 이날 방송 말미 서준은 정하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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