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사랑비’ 장근석-윤아 온천서 포옹에 키스까지?

 

'사랑비' 장근석 윤아의 온천 포옹신이 공개됐다.

4월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연출 윤석호) 5회에서는 서준(장근석 분)과 하나(윤아 분)의 온천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이미숙 분)의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홋카이도까지 찾아가게 된 하나는 홋카이도에서 우연히 '싸가지 대마왕' 준을 만났다. 서로 부딪히는 과정에서 하나의 휴대폰이 준의 주머니에 들어갔던 것.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하나는 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휴대폰을 찾으려 했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 엮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은 단 둘이 산 속에 고립됐고 온천을 발견하고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궜다.

이에 준은 "무섭지도 않냐? 나 3초만에 (여자) 꼬신다니까"라고 신기해했고 하나가 "믿지도 않는다"고 되받아쳤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간 준은 "난 사랑을 믿지 않아. 우리 아버진 첫사랑을 잊지못해 괴로워했다. 어머니도 불행했고. 그래서 난 그런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근데 널 만나서 이런 기분 처음이다"며 3초를 셌다. 하지만 하나는 그에게 빠져들지 않아 준을 당황케 했다. 당황한 준은 하나에게 "왜 여자들은 처음이란 말에 집착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하나는 "우리 엄만 평생 첫사랑을 잊지 못했다. 그렇지만 쭉 그 추억 때문에 행복했다고 한다"며 "그래서 나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 또한 3초를 세며 준을 따라했다.

이에 준은 뭔지모를 감정을 느끼고 하나를 덥석 안았다. 하나는 "미쳤냐"며 그를 뿌리쳤고 준의 눈빛은 흔들렸다. 뭔가에 홀린듯한 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에게 키스하려 다가가 심상치 않은 로맨스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사랑비'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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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2012년은 바람둥이 장근석과 명랑소녀 윤아 이야기

 

2012년 버전 '사랑비'는 어떤 모습일까?

4월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연출 윤석호) 5회에서는 1970년대가 아닌 2012년 서준(장근석 분)과 하나(윤아 분)의 티격태격 첫만남이 그려졌다.
다소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던 70년대 모습과는 달리 일본 홋카이도에서 펼쳐진 2012년 버전은 스피디해지고 확연히 밝아졌다.

 

 

캐릭터부터 70년대 캐릭터와는 180도 달랐다. 먼저 유명 포토그래퍼 서준은 "난 한 번도 여자를 보면서 두근두근거린 적이 없다. 대신 날 보고 두근거리게 만드는게 전문이지"라고 말하는 천하의 바람둥이다. 서준은 자기만 옳고 자기만 제일 잘났다. 남의 시선 따윈 아랑곳 않는다. 아무데서나 직설적이고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인 독설의 대가.

그런가하면 하나는 명랑하고 수다스러운 소녀로 일본의 농과대학에서 가드닝을 전공했다. 그녀는 항상 웃는 얼굴로 긍정의 기운을 마구 내뿜는 캐릭터다.

이날 어머니(이미숙 분)의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태성(김영광 분)과 홋카이도까지 가게 된 하나는 홋카이도에서 우연히 '싸가지 대마왕' 서준을 만났다. 서로 부딪히면서 하나의 휴대폰이 서준의 주머니에 들어갔던 것.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하나는 서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휴대폰을 찾으려 했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 엮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은 단 둘이 산 속에 고립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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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윤아에 “벗어” 명령한 사연.. 발랄한 설원의 두 남녀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장근석과 윤아의 진짜 러브스토리가 시작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오수연 극본, 윤석호 연출)에서는 휴대폰을 매개체로 인연을 이어가는 하나(윤아)와 서준(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휴대폰을 주운 서준이 세 번이나 바람을 맞히자 이에 분개한 하나가 직접 나섰다. 서준의 호텔방에 잠입, 복수를 꾀하고자 귀신소동을 일으킨 것. 화장실 거울에 립스틱으로 '내가 사람으로 보이니?'를 적어 서준을 놀래려 한 것.

 

그러나 하나가 자리를 비우기도 전에 서준이 만취한 여성과 들이닥쳤고 복도에서 마주친 하나에 서준은 "넌 뭐야?"라고 놀라 물었다. 휴대폰의 주인이며 휴대폰을 찾으러 왔을 뿐이라는 하나의 해명에도 서준은 여전히 그녀를 도둑이라 몰아붙이며 일본에서 추방시킬 것이라 강하게 말했다.

그런 서준이 하나를 데리고 간 곳은 서가 아닌 설산으로 광고촬영에 앞선 장소섭외를 위해 하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 이어 추위를 호소하며 "옷 벗어"라고 강하게 말하는 서준에 하나는 당황했다. 이도 모자라 "난 아주 중요한 사람이거든. 너랑 다르게. 그러니까 벗어"라는 거듭된 명령에 "나도 나한테 엄청 중요한 사람이거든요"라고 뾰족하게 쏘아붙이기에 이르렀다.

극 말미에는 드라마 초반부를 수놓았던 인하와 윤희의 러브스토리를 입에 올리다 분위기에 취해 윤희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는 서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 = KBS 2TV '사랑비'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gpai@tvreport.co.kr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20409232406433&p=tv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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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유창한 일본어로 장근석 놀라게 했다 “역시 한류스타”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한류스타다운 유창한 일본어를 뽐냈다.

서정적인 러브스토리가 주를 이뤘던 1970년대를 지나 2012년의 일본으로 배경을 옮긴 9일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오수연 극본, 윤석호 연출)에서 하나(윤아)와 서준(장근석)이 재회했다.

로맨틱한 첫 만남과 달리 재회는 달콤하지 않았다. 일기장에 이은 2012년의 키워드는 휴대폰. 하나의 휴대폰을 주운 서준은 직접 휴대폰을 찾으러 가겠다는 하나의 양보에도 무려 세 번이나 하나를 바람맞혔다.

 

마침내 성사된 재회에서는 조수(오승윤)와 부딪치고, 일본어로 불만을 표하는 하나를 일본인이라 오해, 대충 전화번호를 주고 물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는 단순한 유학생. 이에 "알았어요. 일 생기면 전화드리죠"라고 차갑게 말하는 하나에 서준과 조수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극 중반부에는 자신을 세 번이나 바람맞힌 서준에게 복수하고자 호텔방에 잠입, 귀신소동을 꾸미는 것으로 서준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적이었던 인하 윤희 커플과 상반되는 발랄한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사랑비'의 새 발걸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KBS 2TV '사랑비'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20409230104329&p=tv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