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서미연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불안한 운전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는 우승상금 100만원을 확보하기 위해 G8가 3팀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먼저 방송인 붐과 효연 레인보우 고우리가 한 팀이 됐다. 효연은 직접 차를 몰고 30분이나 늦게 붐 앞에 나타났다. 이에 붐은 "분명 운전면허증을 딴 지 얼마 안된 사람이다. 이렇게 늦는 거 보니"라고 말하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효연과 붐은 우리를 데리러 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길을 헤매 빠른 길을 놔두고 먼 길을 돌아왔다. 효연은 "우리 집 가는 길로 갔다"며 "대화를 나눠 운전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에 붐은 "사람이 좀 얘기하는데 좀 들어"라는 극단적인 말을 했고, 우리는 이들을 기다리며 오랜 시간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결국 효연은 운전대에서 쫓겨났고, 붐은 효연을 도로에 버린 채 출발했다. 효연이 "잘못했다. 잘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마무리 됐다.

 

서미연 기자 miyou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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