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가온차트 시상식 첫 MC..가수로서 깊은 의미"
"MC보랴 수상하랴 바빴어요~"
2011년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걸 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수상과 함께 데뷔 이래 첫 대형 가요시상식 MC를 맡게 된 것.
이날 행복한 미소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태연은 스타뉴스와 만나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2년 전 한국PD대상 MC를 맡은 적은 있지만, 음악 시상식에 MC를 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래하는 가수로서 이런 큰 가요시상식에 첫 MC를 맡게 된 것만으로도 나에겐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태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공동 진행자로 나서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음악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뮤지션과 최고 인기 아이돌스타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진행은 이번 시상식의 또 하나 볼거리였다.
과거 태연은 MBC 라디오 '친한 친구' DJ를 맡으며 안정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최근에는 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발탁되기도 했지만 이처럼 대형 가요시상식에 MC로 나서기는 처음. 하지만 그는 전문 MC 못 지 않는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뽐내며 시상식 진행자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태연은 "무엇보다 1회인 시상식의 MC로 선택되어 정말 영광이었다. 첫 시작인 시상식의 MC라면 그 시상식의 이미지도 중요할 텐데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노래하는 가수 입장에서 이런 시상식이 좀 더 활발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주영훈 선배도 이번 기회로 처음 뵈었는데 너무 인상도 좋으시고 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태연은 자신이 속한 소녀시대가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4분기 음반) 및 '오리콘 특별상'을 수상해 갑절의 기쁨을 누렸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더 보이즈' 앨범으로 2011년 4분기 음반 판매 1위를 기록, 올해의 가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리콘 특별상'은 오리콘그룹의 고이케 코우 회장이 직접 시상해 의미를 더했다.
태연은 "해외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소녀시대 음악을 듣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이만큼 큰상도 받게 된 것 같다. 전 세계에 소녀시대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가온 차트' 시상식에 앞으로도 계속 나오고 싶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태연은 마지막으로 "언젠가는 해외 시상식에 올라 보는 꿈도 가지고 있다. 그런 날이 빨리 와서 우리의 무대가 한층 넓어지고 듣는 분도 더 다양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오프라인 연예전문 미디어 스타뉴스와 공인차트 가온차트가 공동 주최한 '제 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추구했다.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상을 줬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2022218103241580&outlink=2&SVEC
--------------------------------------------------------------------------------------------------------------------------------------------------------------------------------
태연 발톱 부상, 가온차트 MC 부상투혼 "꼬꼬마 리더 자격있네" 찬사
태연이 발톱 부상을 당한 채 가온차트 MC 자리를 꿋꿋이 지켜 찬사를 받았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2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이하 가온차트)에서 주영훈과 MC를 맡아 진행하던 중 발톱 부상을 당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오리콘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소녀시대 대표로 윤아가 무대 위로 올라와 소감을 발표한 뒤 태연에게도 소감을 요청했다.
MC를 맡아 진행하던 태연은 따로 무대로 나오지 않고 MC석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주영훈은 "태연이 시상식 진행 중 발톱이 뒤집어지는 부상을 당해 아파하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태연이 부상투혼으로 MC를 보고 있다는 설명을 했다.
그러자 태연은 오히려 "그렇게 자세히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아주 살짝 다쳤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태연은 발톱 부상 때문에 하이힐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가온차트 진행을 계속했다.
이같은 태연 발톱 부상투혼에 팬들은 "태연 발톱 들리는 부상이면 진짜 끔찍하게 아플텐데", "춤추는데도 제약 있을 것 같은데요", "태연 정말 장하다 아픈데도 꿋꿋하게 티 안내고.. 꼬꼬마 리더 자격 충분해", "꼭 치료 받아요, 어쩌다가 저런 부상을" 등 안타까워했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2222217231001
----------------------------------------------------------------------------------------------------------------------------------------------------------------------------------------------------------------
'가온차트K팝어워드' 태연, 발톱 뒤집히는 부상당해 '부상투혼 진행'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시상식 도중 부상을 당했다.
소녀시대 태연과 주영훈이 MC를 맡은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오리콘특별상에는 그룹 소녀시대가 수상했다. 대표로 소녀시대의 윤아가 무대에 올라 감사인사가 담긴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아는 MC석에 있는 태연을 가리키며 함께 소감을 전해달라 주문했고 이에 주영훈은 "사실 오늘 시상식 진행하면서 태연이 발톱이 뒤집히는 부상을 당해서 지금 아파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태연은 부끄러운 듯 "그렇게 자세하게 하지 않으셔도 괜찮다. 아주 조금 다쳤을 뿐이다"라고 말했지만, 부상때문에 MC석에서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첫 개막을 알리는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국내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서 지난 1년간 집계한 디지털음원 판매량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22일 오후 7시부터 케이블채널 KBS DRAMA, KBS JOY, 포털사이트 DAUM에서 생중계됐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Drama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29914549276647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