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첫 정극도전 제시카 "이동욱에 이렇게 차여보니.." (인터뷰①)

 

[뉴스엔 김형우 기자]

첫 정극 도전에 나선 제시카가 연기에 대한 기분 좋은 속내를 드러냈다.

소녀시대 제시카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강종희 역을 맡았다. 뮤지컬 등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첫 드라마 출연. 제시카로선 새로운 도전이다.

인터뷰를 통해 본 제시카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레임과 의욕이 넘쳐있었다. 제시카는 "재미있게 임하고 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속을 풀어해쳤다.

제시카는 "'난폭한 로맨스' 출연이 급하게 결정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며 "더욱이 소녀시대 활동으로 인해 해외 스케줄도 많아 드라마에만 집중할 수 없던 부분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다.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더 넘어 미국과 유럽 활동도 함께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난폭한 로맨스' 촬영 중에도 이는 변하지 않았다. 해외 스케줄로 밤새 분량을 촬영해야했고 홀로 먼저 한국에 귀국해야 하기도 했다. 잠이 많은 제시카에겐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됐다.

제시카는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혹시 피곤한 모습이 보일까 걱정"이라며 "체력적으로 힘든 점도 많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 배우는 것도 많다"고 웃음지었다.

제시카는 드라마에서 눈물 연기가 많다. 첫 드라마 도전에서 쉽지 않은 부분. 이에 대해서도 제시카는 "오히려 감정 연기를 할 때가 가장 재미있다. 감정을 집중하고 몰입하는 내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최근 극 중 남자 주인공 박무열(이동욱 분)에게 '차였다'. 차인(?) 소감을 묻는 질문엔 제시카 특유의 넉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제시카는 "현실에서도 이렇게 심하게 차여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한바탕 웃음지으며 "극중 드라마에 감정을 몰입하고 있다보니 솔직히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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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제시카 "이동욱과 키스신 이끄는데로 편안하게..." (인터뷰②)

 

[뉴스엔 김형우 기자]

제시카가 이동욱과 키스신을 회상했다.

소녀시대 제시카는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 화제를 모은 이동욱과의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제시카는 이동욱과 함께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 출연하고 있다.

제시카는 "다른 곳에서 키스신을 연기한 적은 있다. 하지만 그때는 하는 '척'만 했기에 이번 키스신은 많이 떨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이 키스신은 정말로 해야한다'고 말해 긴장했었다"고 웃음지으며 "이동욱 선배가 이끌어주는대로 편안하게 키스신 연기에 임했다"고 부끄러워했다.

또 "NG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NG가 없지는 않았는데...."라면서도 "생각보단 NG가 적었다. 다만 커트신이 많아 촬영을 많이 해야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시카는 첫 정극도전에 대해 "갑작스레 출연이 결정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또 해외 스케줄 등으로 인해 연기에만 집중할 여건도 솔직히 안됐다. 그래도 매우 재미있고 많이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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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제시카, 이동욱 때리며 "다 너 때문" 분노폭발

 

'난폭한 로맨스' 강종희(제시카 분)가 박무열(이동욱 분)을 때리며 분노했다.

2월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 14회에서 강종희는 전시회를 앞둔 제 그림들이 박무열 스토커에 의해 엉망이 되자 분노했다.

전시회 전 마지막으로 그림을 체크하기 위해 전시장을 들른 강종희는 제 모든 그림들이 엉망이 돼 있자 또 다시 불안한 상태가 됐다. 당황한 유은재(이시영 분)는 박무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무열은 단숨에 달려왔고 강종희는 박무열을 보자 분을 억누르지 못했다.

강종희는 박무열을 마구 때리며 "다 너 때문이다. 우리 쇼트도 너 때문에 죽었고 내 그림도 다 너 때문이다. 어떻게 할 거냐. 박무열, 이게 다 너 때문이다"고 성냈다. 박무열은 강종희의 매를 그대로 맞아줬다.

한참을 잠을 자며 우울함을 표하던 강종희는 잠에서 깨어나 유은재에게 주인 없는 길냥이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유은재가 강종희의 부탁대로 하자 강종희는 쇼트가 아닌 새로운 길냥이를 키우겠다는 말로 박무열의 이별선언을 받아들였다.

강종희는 "키우던 고양이가 죽으면 새 고양이를 키우는 거고.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지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거고. 그림이 망가지면 새 그림을 그려야 하고. 쓸쓸해도 어쩔 수 없는 거 같다"며 "나 여기 정리 되는대로 영국 갈 거다. 최대한 빨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종희의 말에 용기를 얻은 박무열은 유은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또 강종희의 그림을 망친 범인이 아내 오수영(황선희 분)임을 안 진동수(오만석 분)는 아내 대신 죄를 뒤집어 쓸 각오를 하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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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제시카 불꽃분노 "모든 게 이동욱 탓"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스토커의 악행에 지친 제시카가 이동욱에게 분풀이를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 14회에서는 연이은 악재에 모든 게 무열(이동욱) 탓이라며 분노를 쏟아내는 종희(제시카)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시작하자는 고백에도 옛 사랑을 품겠다는 무열의 한 마디로 프러포즈를 거절당했던 종희가 기막힌 상황에 직면했다. 무열과의 이별 후 창작활동에 힘써왔던 종희였지만 정작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그림들이 찢긴 채 발견됐다.

 

은재(이시영)의 위로에도 혼란을 감추지 못했던 종희는 끝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무열에게 "너 때문이야. 다 너 때문이야"라고 분노를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그도 그럴 것이 귀국 후 종희는 무열의 스토커인 이모(이보희)의 타깃이 되는 등 괴로운 시간을 보내왔다.

이번 소동 역시 배후는 이모로 종희에게 부러움과 증오라는 이중적인 감정을 품은 수영(황선희)의 약점을 파고들어 그녀로 하여금 종희의 그림을 찢게 했다. 현재 수영은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앞서 이를 알아차린 동수(오만석)와 그녀의 어머니가 CCTV등 증거를 처분한 가운데 범인은 무열의 여자친구인 종희를 괴롭히고자하는 스토커가 아닌 종희 본인에게 분노를 느끼는 주변인이라는 동아(임주은)의 추리에 따라 파란이 예고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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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제시카, 이동욱 이별선언 상처후 히스테리

 

'난폭한 로맨스' 강종희(제시카 분)가 박무열(이동욱 분)의 재결합 거절에 상처받았다.

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 13회에서 박무열은 첫사랑 강종희에게 이별을 고했다.

강종희가 먼저 재결합을 청했으나 유은재(이시영 분)를 마음에 품은 박무열은 이를 거절했다. 박무열의 이별선언에 강종희는 크게 상처 입고 예민한 태도를 보였다. 강종희는 전시회 출품한 그림확인을 청하는 오수영(황선희 분)의 부탁을 신경질적으로 거절했고 애완묘 죽음 이후 겨우 되찾았던 안정을 잃었다.

 

강종희는 밤새도록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아주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놔 이웃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유은재(이시영 분)가 집 앞에 몰려든 주민들을 보고 오디오를 끄자 강종희는 눈물을 흘리며 "유은재, 너 때문일까?"라고 중얼거렸다. 박무열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유은재는 "뭐가요? 저희들끼리 싸워놓고 뭐가 나 때문이래?"라고 의아해 했다.

유은재는 박무열을 만나 강종희와의 화해를 청했다. 유은재는 "그냥 화해해라. 8년 만에 만났으면 죽도록 사랑해야 하는 것 아니냐. 강종희씨 되게 힘들어하고 있다. 어떤 날은 종일 그림만 그리고 어떤 날은 잠만 자고. 먹는 건 쥐똥만큼 먹는다"고 말했다. 박무열은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어 곤란해 했다.

유은재가 박무열의 조언에 따라 아이스크림을 사가자 강종희는 "나 진짜 속상하다. 한 남자랑 두 번이나 이별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돌아오지 말걸. 그랬으면 박무열은 죽을 때까지 날 잊지 못했을 거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무열의 이별선언에 강종희가 힘겨워하는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수영의 유산과 강종희의 그림들이 무참히 테러당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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