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제시카에 결국 이별선언 "내가 집착했다" 눈물

 

박무열(이동욱 분)이 결국 강종희(제시카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 13회에서는 유은재(이시영 분)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박무열이 강종희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전해졌다.

박무열은 강종희를 하염없이 보듬었고 끝까지 그녀에게 솔직했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또 애썼다.

 

 

"널 좋아하냐 안 하냐 둘 중 하나라면 난 아직 널 좋아해"라고 운을 뗀 박무열은 "앞으로 어떤 여자를 만나서 얼만큼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전에 내가 널 좋아했던 것만큼 좋아하기는 힘들 것이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세상이 다 변해도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안 변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네가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해도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해도 그럴 것 같았다. 그것마저 변하면 너무 허무하니까"라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였다. 현재 박무열의 마음 속에는 어느 순간 유은재가 들어 차 있었다. 박무열은 "내가 단순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 마음이 변하는 것이 싫어서 너에 대해 더 집착한 것 같다. 안 잊으려고"라며 "아주 오랫동안 널 그리워 했는데 그게 전부였던 것 같다"고 눈물섞인 이별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강종희는 박무열의 고백에 일단 화를 냈다. 몸 상태도 좋지 않은데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박무열이 자신의 프러포즈를 거절하자 겉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전해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될 그녀를 가늠케 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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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제시카 프러포즈 거절 "미안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제시카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 난폭한 로맨스 > 13부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종희(제시카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언제부턴가 은재(이시영 분)를 좋아하기 시작한 무열은 옛 연인 종희로부터 다시 사귀자는 프러포즈를 받고 고심했다. 종희가 고양이의 죽음으로 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상황이었기 때문.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종희의 데이트 신청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종희에게 "난 아직 널 좋아해. 앞으로 어떤 여잘 만나서 얼마만큼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널 좋아했던 것만큼 좋아하긴 힘들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세상이 다 변해도 그 마음은 안 변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것마저 변하면 너무 허무하니까. 그래서 너에 대해 집착했나 봐. 안 잊으려고 그 마음 변하는 게 싫어서 변한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라며 울먹였다.

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종희를 향해 "아주 오랫동안 널 그리워했는데 그게 전부였나 봐. 미안하다"고 이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기자(이희준 분)와 김실장(강동호 분)이 무열의 안티팬 범인을 가까운 사람들 중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21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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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이동욱, 제시카 아닌 이시영 택했다 "프러포즈 거절"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아주 오랫동안 널 그리워했는데 그게 전부였나 봐"

제시카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며 이동욱은 이 같이 말했다. 15일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 13회에서는 옛 연인 종희(제시카)가 아닌 은재(이시영)를 택하는 무열(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희와의 데이트가 이별의 데이트가 됐다. 무열은 "난 아직 널 좋아해. 앞으로 어떤 여자를 만나서 얼마나 좋아할지 모르지만 내가 널 좋아했던 것만큼 좋아하긴 힘들 거야"라고 입을 뗐다.

 

과거의 애틋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허무함을 떨쳐내기 위한 발버둥이 지나지 않았다며 "그래서 더 너에게 집착했나봐. 안 잊으려고. 그 마음이 변하는 게 싫어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해할 수 없다는 종희에게 "아주 오랫동안 널 그리워했는데 그게 전부였나 봐"라고 말했다. 앞서 종희는 은재와 동수(오만석) 부부가 함께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말로 무열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던 바.

완곡한 거절에 종희는 자리를 뜨는 것으로 분노를 표했다. 무열의 옛 연인이 된 종희는 창작활동으로 분을 억누르는 모습. 이로써 삼각관계에 마침표가 찍히며 무열과 은재의 로맨스가 본격화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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