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홍주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훈남 이종격투기 선수와 만남을 가졌다.
소녀시대는 최근 진행된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녹화에서 소년들에게 '제대로 주먹 쓰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을 링 위에 초대했다
이번 녹화에는 서두원 선수를 도와주기 위해 후배 이종격투기 선수인 차인호도 찰영에 함께 했다.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 차인호 선수는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고 태연바라기로 불러달라"며 스스로 태연의 팬임을 자청했다.

특히 태연은 건장한 체격과는 어울리지 않게 눈도 잘 마주치지 못하며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는 차인호 선수에게 밝은 미소와 배려로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써니의 불만 어린 발언도 압권이었다. 써니는 샌드백을 치며 상대방에게 쌓인 불만을 이야기하는 코너에서 차인호 선수를 불러내 "왜 태연만 좋아하냐. 소녀시대는 9명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차인호 선수는 "순규씨도 좋아요"라고 써니의 본명을 언급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써니바라기를 할 생각은 없느냐"는 써니의 물음에 단호하게 "미안해요"라고 거절,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포복절도 소녀시대의 팬관리 사연은 12일 오후 7시30분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을 통해 공개된다.
http://news.nate.com/view/20120210n2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