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태연 수영 효연 서현은 지난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10'의 '출동 인터뷰'에 출연했다.

수영은 "미국 방송에 나오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다 같이 지켜봤다.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서현은 "신기하면서도 실수한 모습이 보였다. 다음에 더욱 잘하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31일 미국의 토크쇼 CBS TV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1일 ABC TV '라이브 위드 켈리'에 한국인 가수 최초로 출연했다.

이들의 방송 출연 이후 세계 언론이 소녀시대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언론사인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가진 JTBC와의 인터뷰에서 태연은 "신기하게도 많이 알아봐 주셨다. 예전에 파리 공연을 갔을 때도 에펠탑에서 많은 분이 알아봐 줬는데 신기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해져서라기보다는 방송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영은 "미국 시상식 무대에도 욕심이 생겼다"라며 "AMA나 EMMY에 불러만 준다면..."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비행기 안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에 대해서는 "전세기가 있으면 비행기 안에서 더욱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전 세계를 가기 위해선 전세기가 필요하다"고 세계 진출을 위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미연 기자 miyou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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