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지난 17일 발매스페셜 앨범 ‘더 보이스’ 해외 프로모션 미국 뉴욕으로 30일 오전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소녀시대는 31일(이하 현지시각)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2월 1일 ABC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각각 출연한다.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음악 담당 프로듀서는 “소녀시대가 매우 흥미롭고 차별성이 있는 그룹으로 생각되어 섭외를 결정하게 됐다”며 “소녀시대의 미국 네트워크 첫 데뷔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서 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인기 토크쇼 출연 외에도 AP와 Extra TV 등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 등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소녀시대는 ‘더 보이스’로 2월 4일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미국 지상파 TV 출연 및 프로모션은 소녀시대가 향후 미국에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31일 밤 11시 35분, ABC ‘라이브! 위드 켈리’는 2월 1일 오전 9시에 각각 방송된다.

[미국 앨범 프로모션차 30일 오전 현지로 출국한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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