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표 걸그룹'을 꿈꾸는 소녀시대의 행보가 연초부터 거침없다.

소녀시대는 17일 미주와 유럽에 발매한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로 꿈에 그리던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27일에는 '일본 골드디스크'에서 
'올해의 앨범(아시아부문)'과 '베스트3 앨범(아시아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1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에서는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연초부터 한·미·일 3국을 정신없이 휘저었다.

소녀시대는 2월 4일자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에서 22위로 데뷔했다. 월드 차트에는 당당히 2위에 올랐다.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는 빌보드에 첫 진입하는 신인 중 판매성적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의 수 많은 차트 중 하나지만 신인들의 
격전지로 향후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점쳐보는 차트인 만큼 의미가 각별하다. 미국 진출 선배인 원더걸스도 2010년 '투 디퍼런트 티어'로 이 
차트 2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소녀시대의 경우 현지 활동 한 번 없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이미 미국 유니버설 뮤직그룹 산하 메이저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와 손잡았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에미넴·블랙아이드
피스 등이 소속돼 있는 레이블로 탄탄한 현지 적응과 활동을 예상할 수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7일 앨범 발표 후 미국 현지 인기 프로그램 출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점도 이를 증명한다. 31일
(현지시간)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한다. 본격적인 미국 활동의 시작이다. 2월 1일에는 미국 ABC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해 매력을 뽐 낼 예정이다.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 출연은 특히 반갑다. 할리우드 배우·
정치인·스포츠 스타 등 미국 내 정상급 스타만 출연하는 미국 3대 토크쇼로 명성이 자자하다. 소녀시대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진입에 실패한 점이 못내 아쉽다. 하지만 본격적인 현지 활동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여유를 갖고 기대할 만하다. 멤버 중 영어를 할 수 있는 멤버가 두 사람(제시카·티파니)이나 있어 토크쇼까지 출연한다. 무서운 속도로 현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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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splus.joinsmsn.com/article/227/7234227.html?cloc=


Girls´ Generation in U.S.A.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