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쇼! 음악중심' MC에서 물러났다.

유리는 2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그간 소녀시대 동료 티파니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유리는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걸그룹 티아라의 '러비더비' 무대 후 끝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너무 정들었던 '음악중심'이라 아쉽다"며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이다. 한층 더 성장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도 끝까지 응원해달라. 제가 없어도 '음악중심' 많이 사랑해주고 저 잊어버리면 안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유리는 오는 3월께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 출연한다.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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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음악중심' 하차 '패션왕' 연기주력 '티파니도 눈물'

소녀시대 유리가 '음악중심'에서 하차한다.

유리는 1월 2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마지막 진행을 했다. 이날로 유리는 MC석에서 물러난다.

파트너 티파니는 "유리가 연기활동에 들어가 MC를 하차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리는 눈시울을 붉히며 "너무 정들어 헤어지는게 아쉬운데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이다"며 "앞으로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 다른 곳에서도 응원해달라"고 마지막인사를 전했다. 눈물이 흐르려 했지만 꾹 참았다. 티파니도 눈시울을 붉혔다.

유리는 최근 SBS '패션왕'에 캐스팅됐다.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 유리는 2008년 종영한 KBS 2TV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수영과 출연해 처음 연기를 경험했다.

[뉴스엔 전원 기자]

전원 기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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