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조신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써니의 별명을 폭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G8(소녀시대 써니 효연, 미쓰에이 수지, 씨스타 보라, 에프엑스 엠버, 레인보우 우리, 쥬얼리 예원, 카라 강지영) 멤버들에게 전통 음식과 놀이에 대해 알려줄 게스트로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하룡은 정월대보름에 관련된 세시 풍속들을 설명하며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날 먹는 음식인 약밥, 오곡밥, 부럼 등을 놓고 질문을 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G8 멤버들은 다들 도시에서 생활한 까닭에 대부분 정월대보름에 하는 놀이에 특별한 추억이 없고, 세시풍속을 잘 몰라서 당황하는 모습을 모였다.

하지만 써니는 같은 또래의 G8은 잘 모르는 것들도 너무 쉽게 맞히거나 다 알고 있어 퀴즈에서 독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임하룡은 이런 써니를 보고 깜짝 놀라며 "대체 너는 나이가 몇 살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효연은 "원래 써니의 별명이 '60써니'다. 원래는 89년생인데 하는 행동이나 알고 있는 지식들이 60년대 태어난 사람 같아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렇게 부른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수근은 노란색으로 염색한 써니를 보고 "써니 머리 색깔이 염색한 게 아니라 진짜 머리가 센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지가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강혜정 분장을 완벽하게 재연, 바보 처녀 흉내를 내 임하룡을 웃기는데 도전한다.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5분.

 

조신영 기자 sos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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