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시트콤 카메오로 출연한다.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태연 새시트콤 카메오 출연 촬영사진'이란 제목으로 3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24일 태연이 SBS 새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에 카메오 출연한 것.

사진 속 태연은 하얀 가디건을 입고 2층 난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때로는 파란색 오리털 점퍼를 입고 휴대용 난로앞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돼 추운 날씨를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는 매회 새로운 카메오가 등장한다"며 "태연씨는 어제 촬영을 마쳤고 1회가 아닌 3~4회쯤 출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샤이니 민호의 첫 시트콤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얼떨결에 도롱뇽도사가 된 허당 2인조 사기꾼 악당들과 이들을 아바타처럼 조종해 진짜 도롱뇽 도사처럼 보이게 하는 천재해커,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 하는 실제 도롱뇽 도사의 천방지축 폭소만발의 신 개념 코믹 시트콤이다. 10부작으로 구성되며 오는 27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http://news.nate.com/view/20120125n98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