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여름의 캐주얼한 스타일과 겨울의 페미닌룩으로 상반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굵은 웨이브를 넣은 금발머리로 시선을 모은

태연은 고양이 프린트의 카디건과 화이트 미니원피스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별무늬가 들어간 숄과 프린트 레깅스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선보인 태연은 터프한 가죽 부츠와 퍼플 레더 소재의 토드백으로 세련미를 더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반면 태연은 지난 여름에는 시크한 캐주얼룩의 공항패션을 과시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콘서트를 마치고 입국한 태연은 화이트 셔츠와 슬릿(slit) 디테일의 스키니팬츠, 보라색 숄더백을 매치해 시선을 모았다.

 

이외에도 태연은 지난해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콘서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체인 디테일의 카키색 재킷과 초미니 데님 팬츠로 세련된 하의실종 공항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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