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이승기-윤아, 연인으로 듀엣 무대 '질투 폭발'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가수 이승기가 소녀시대 윤아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무대를 꾸몄다.

 

29일 '2011 SBS 가요대전'이 송지효, 이승기, 소녀시대 윤아가 공동 MC를 맡은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승기는 깔끔한 블랙 정장으로 남성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투나잇'을 열창했다. 특히 이승기는 무대 도중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발사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승기는 분위기를 바꿔 '연애시대'를 열창했고, 한효주가 내레이션을 한 부분을 소녀시대의 윤아가 대신 소화해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윤아와 이승기는 호흡을 처음 맞춰봄에도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보는 이들을 자신들의 연기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2011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2PM, 슈퍼주니어,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비스트, 씨앤블루, FT아일랜드, 브라운 아이드 걸스, 티아라, 미쓰에이, f(x), 이승기, 아이유, 김현중, 애프터스쿨, 엠블랙, 인피니트 등이 무대를 빛냈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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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이승기-윤아, 솔로염장 '연애시대' 커플무대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가수 이승기(24)와 소녀시대 윤아(21)가 수줍은 합동무대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승기와 윤아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1 SBS 가요대전'에서 축제 진행과 더불어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공연으로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달콤하게 물들였다.

 

이승기는 '아시아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는 자신의 곡 '연애시대'를 열창했고 윤아가 특별출연으로 무대 한가운데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가사에 맞게 연기를 펼쳤고 닭살스러운 내레이션도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승기는 윤아를 보며 "저기요. 되게 미인이시네요"라고 말했고 윤아는 수줍은 듯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기는 가사에 맞게 쑥스러운 표정연기를 했고 윤아 역시 원곡의 한효주 못지않은 대사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수줍은 고백은 마침내 성사(?)됐다. 이승기는 곡 말미 "제가 진짜 할말이 있는데요. 아 저기, 우리 사, 사, 우리 연애"라는 가사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윤아도 "우리, 연애하자구요?"라는 가사로 로맨틱한 노래의 정점을 찍었다.

 

이전부터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이승기-윤아의 합동 공연과 커플 연기에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두 사람의 대사가 끝나자 팬들은 큰 환호를 보냈고, 안방에서 TV를 보던 시청자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연말을 만끽했다.

 

한편 '2011 SBS 가요대전'에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POP 스타 2PM, 슈퍼주니어,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비스트, 브라운아이드걸스, 씨엔블루, 티아라, 인피니트, 아이유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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