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G8가 패션리더에 도전한다?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G8(소녀시대 써니와 효연, 카라 강지영, 미쓰에이 수지, 에프엑스 엠버,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 레인보우 고우리)이 12월24일 열리는 '2011 KBS 연예대상' 무대에서 '개그콘서트-패션넘버5'를 재연한다.

'패션넘버5'엔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 허안나 박소라 정은선 등이 출연하며 이는 패션의 난해함을 웃음으로 풍자한 코너다.

'청춘불패2'에서 꾸밈없고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멤버들이 이같은 다소 황당한(?) 패션개그에 도전하는 것. 따라서 이들의 패션개그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11 KBS 연예대상' 시상식 MC는 개그맨 신동엽, 아나운서 이지애, 소녀시대 윤아가 맡기로 했으며 오는 24일 오후 9시5분부터 170분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시상식 오프닝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과 개그맨들이 꾸밀 예정이며 '패션넘버5' 외에도 '비상대책위원회', '감사합니다' 등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의 특별 공연 또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KBS, 고우리 트위터)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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