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가 1년만에 푸름이를 만났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G8(소녀시대 효연 써니, 쥬얼리 예원, 씨스타 보라,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레인보우 고우리, 에프엑스 엠버)의 입촌식 준비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특별 손님을 모셔오기 위해 수지와 함께 시즌1 추억의 장소 강원도 홍천 유치리로 향했다. 써니는 유치리를 둘러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어 써니는 시즌1 당시 우정을 나눴던 소 푸름이를 찾았다. 써니는 "푸름이 고삐가 바뀌었다"고 단번에 알아봤다.

하지만 푸름이는 1년만에 본 써니를 낯설어하며 써니가 주는 배춧잎을 받아 먹지 않았다. 써니가 배춧잎을 주며 "화해하자. 푸름아 받아줘. 미안해"라고 말했지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 써니는 "다음엔 진짜로 또 올게"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써니는 시즌1 당시 소 주인을 정하는 '소 지분 퀴즈'라는 코너를 통해 공식적인 푸름이 주인이 됐다.

[뉴스엔 허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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