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출시한 사진집 '홀리데이'(Holiday)로 일본열도를 사로잡았다.

8일 보도된 일본 오리콘 주간지 랭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첫 공식 사진집 '홀리데이'가 1만 7천부를 판매, 첫주부터 사진집 부문의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처음 발매된 이번 사진집은 '멤버 9명이 함께 살면?'이라는 콘셉트로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나 외출 등 일상 속 소녀시대의 모습을 담아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인기에 힘입어 소녀시대는 28일 '걸스 제너레이션'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신곡 '타임 머신'과 지난달 19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더 보이즈'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기존 앨범에 실렸던 12곡 가운데 3곡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된다.

리패키지 앨범이 발매됨에 따라 일본에서 약 8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걸스 제너레이션' 앨범이 100만 장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옥주 기자(gracebyok@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