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일본 공습을 다시 시작한다.

소녀시대는 28일 첫 일본 정규 앨범 '걸즈 제너레이션'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타임 머신'과 10월 19일 전세계 동시발매정규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이밖에 기존 앨범 수록곡 중 3곡이 리믹스된다.

일본 가요계에서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걸즈 제너레이션'으로 85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타워레코드 집계 '2011 최고의 K-POP 앨범'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앨범 역시 뜨거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6월 발매된 '걸즈 제너레이션'이 85만장의 판매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리패키지 음반 판매량을 합산하면 한국 그룹 최초로 밀리언 돌파를 기록할 것이 확실하다. 올해 일본에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는 없었다. 때문에 소녀시대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소녀시대는 '미스터 택시'로 국내에서 후속 활동을 전개한다. 이어 연말 가요 축제와 일본 NHK '홍백가합전', 후지TV 'FNS 가요제' 등에 출연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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