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소녀시대의 써니가 일꾼 순규의 개념발언으로 화제다.

오는 3일 방송될 KBS2 '청춘불패2' 녹화에서 써니가 G8 멤버들에게 '사치 금지'라는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G8(girl 8)과 이수근, 붐, 지현우 삼촌들은 다음 주 완공 될 G8집의 입촌식을 준비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 입촌식은 써니 반장의 주도와 지현우 서기의 진행 아래 이루어졌으며, G8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와 텅 빈 방안에 어떤 물건이 필요할지에 대한 문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 지어질 집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부풀어 오른 G8 멤버들은 3D 벽걸이 TV, 양문형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 로봇청소기, 밥솥 등 최첨단 기기들에 대한 소망을 표현했다.

하지만 반장 써니는 "김치 냉장고는 우리 전통의 장독대가 대신 할 수 있고, 밥솥 역시 가마솥에서 더 맛있는 밥을 지어먹을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표했다.

특히 TV에 있어선 "TV 보다 더 재미있는 우리 멤버들의 이야기 들어야한다"는 만점짜리 개념 발언으로 문제점을 꼬집어 진정한 '청춘불패'반장다운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써니의 개념 발언에 G8 멤버들과 삼촌들 역시 감탄하며 '역시 순규!'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ttp://news.nate.com/view/20111202n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