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신애 기자]

소녀시대가 상승세를 타고 있던 '하이킥3'에 급제동을 걸었다.

11월21일 첫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소녀시대 편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시청률 8.9%(전국기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무대 뒷모습과 대학생활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녹여내 스타가 아닌 일반인 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를 만나볼 수 있었다.

도도하고 당찬 그룹 소녀시대도 무대에 오르기 전엔 설레고 떨고 긴장했으며 대학생활에서 소녀시대는 레포트를 제출하는 꿈 많은 일반 학생일 뿐이었다.

이런 소녀시대의 등장에 가장 크게 주춤한 것은 MBC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하이킥3)이었다.

지난 11월18일 방송에서 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하이킥3'는 21일 방송에서 12.6%로 1.4%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방송한 16일과 17일에서 12.9%를 기록했던 것보다도 다소 떨어지는 시청률이었다. 이처럼 하락한 수치는 '스타 인생극장' 방영 후에 기록된 것이어서 위기감을 가질만하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하이킥3' 방송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특별 출연해 엄마뻘인 윤유선과 로맨스를 펼치며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시청자들은 소녀시대의 손을 들어줬다.

최신애 기자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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