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건 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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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방송 중 '덕후'는 안 좋은 표현이라며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 티파니와 함께 출연했다.

MC 개그맨 김국진은 태연이 뮤지컬에 출연했는데 키스신이 있었다며 "그러면 '소덕'들이 싫어하지 않냐"고 말했다. 소녀시대가 놀란 표정을 짓자 김국진은 다시 "소녀시대 덕후들"이라고 풀어서 이야기했다. 이에 태연은 "안 좋은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덕후'는 본래 일본만화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마니아를 가리키는 '오타쿠'에서 시작돼 '오덕후' '덕후'로 변형돼 국내에서 쓰이고 있다. 마니아에 비해 부정적인 의미를 갖기 때문에 '소녀시대 덕후'는 열광적인 소녀시대 팬들을 비하하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

태연의 지적에 MC들은 민망한 표정을 지었고 가수 윤종신은 "가장 막내에게 '안 좋은 말'이라는 지적을 들었다"면서 "다시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정상에 서 있지만 한없이 겸손하기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 그녀들..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