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21일 KBS '뮤직뱅크'로 컴백하는 소녀시대의 서현이 "마치 집에 온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서현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컴백 무대 녹화를 했는데, 많이 떨렸다. 설레기도 했다. 오랜만에 국내팬들을 만나 정말 반가웠다"면서 "그동안 해외 활동도 물론 좋았지만, 국내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국내 무대에 서서 마치 집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대는 아무래도 뮤직비디오에서 잘 안보여진 안무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무대에서 랩도 처음 시도했다. 처음 연습할 땐 좀 어색했지만, 연습을 많이 해서 방금 무대에서는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잘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발표한 정규 3집 '더 보이즈'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로 변신했다. 노래도 후크송을 벗어나 팝 스타일의 곡을 선보였다. 서현은 "새로운 도전이라 사실 처음엔 걱정도 좀 했는데, 멋있다는 반응이 많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더 보이즈'와 '미스터 택시' 등 두 무대를 공개한다. 오는 22일에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메인 공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무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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