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소녀시대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소속사 에스엠 주식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0월12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오전 10시12분 사상 최고가인 5만900원을 기록하며 전날에 비해 6.37%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5만원대에 거래되고 관심을 끌고 있다. 
에스엠의 시가총액 역시 8000억대로 올라서 1조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걸그룹 소녀시대는 세계적인 음악회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을 통해 미국에 정식 음반을 출시한다. 

소녀시대는 미국 유니버셜 뮤직 그룹 산하의 메이저 레이블이자 레이디가가, 에미넴, 블랙아이드 피스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 레코즈(Interscope Records)를 통해 오는 11월 신곡 'The Boys'의 맥시 싱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속사 에스엠 측이 밝혔다.

더불어 유니버셜 뮤직 그룹을 통해 'The Boys'가 수록된 음반을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출시하기로 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예고하고 있다.

또 미국 앨범 출시 및 전세계 동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컴백 일정을 변경했던 소녀시대는 신곡 'The Boys'의 공개 시기를 19일로 확정, 10월19일 아이튠즈 등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특히 19일에는 'The Boys'의 뮤직비디오도 SM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이며 한국에는 3집 앨범도 정식 출시돼 10월19일은 이른바 '소녀시대 DAY'가 될 전망이다.

소녀시대 신곡 ‘The Boys’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 어필할 만한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멜로디를 지닌 곡인 만큼 소녀시대와 테디 라일리의 특별한 만남은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19일 ‘The Boys’의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1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이재환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