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숏커트로 파격 변신해 화제에 오른 가운데 소녀시대 멤버들의 짧은 머리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공개된 소녀시대의 정규 3집 '더 보이즈(The Boys)'의 티저영상에서 써니는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영상 속 써니는 긴머리일 당시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성숙한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그동안 소녀시대가 선보였던 짧은 머리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티파니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당시 단발머리의 귀여운 눈웃음으로 많은 남성팬들의 맘을 설레게 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한동안 발매하는 앨범에서 단발머리를 유지했다.


'훗(Hoot)'으로 활동 당시 수영은 컨셉인 '레트로 스파이'에 맞는 복고풍의 짧은 머리를 소화해내며 스파이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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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수영은 머리 끝부분에 부드럽게 컬을 줘 귀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과시해 레트로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귀여운 동안의 외모로 남성 팬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멤버로 사랑을 받아온 태연은 지난 2009년 12월 2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고수해오던 긴머리를 어깨 위로 올라간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펌의 가발로 깜찍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당시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강혜인 기자 (soarhi@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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