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앨범 발매를 결정하며 국내 정규 3집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의 미국 앨범 발매 결정으로 'The boys'의 전 세계 동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일정을 전략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9월 30일 밝혔다.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아시아 넘버원 그룹에서 유투브 등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팬덤이 구축되고 있다. 월드와이드로 한 단계 진보하는 소녀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테디 라일리가 소녀시대만을 위해 만든 곡은 완성도가 뛰어나 좋은 곡으로 탄생했다. 높은 퀄리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 정규 3집 타이틀곡인 '더 보이즈'는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테디 라일리가 직접 작곡, 편곡한 곡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 3집 앨범 '더 보이스'는 당초 10월 5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미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