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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림 기자] 소녀들의 행보는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가까운 아시아를 뒤흔들더니 유럽까지 그 위세를 떨치고 다시 국내 팬들에게 돌아왔다.


그 사이 참 많은 것들이 변했다. 풋풋한 매력으로 마냥 소녀같기만 했던 이들이 성숙한 매력을 가득 머금은 채 여인의 모습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메이크업과 헤어와 한층 섹시해진 무대의상은 물론 리얼웨이룩 역시 성숙된 이들의 매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소녀들의 스타일링을 낱낱이 파헤쳐봤다.


수영처럼 데님셔츠 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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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수영은 여러 행사장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자신만의 개성과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스타일링을 해 소녀시대 내의 패셔니스타로 손꼽힌다.


멤버 수영은 영화 통증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편안한 듯하면서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어깨가 한껏 강조된 데님셔츠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잘 배합해 연출했다.


특히 데님셔츠가 가진 캐주얼한 매력을 미니스커트와 오픈토의 여성스러움과 믹스 매치해 위트 있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수영처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컬러가 가미된 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 캐주얼한 매력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톰보이 스타일로 매치하는 것도 좋다.


유리와 써니처럼 편안하게 입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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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를 종횡무진 다니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리얼웨이룩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곳은 단연 공항이다.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도 꾸밈없는 내추럴한 모습도 공항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멤버 유리와 써니는 편안하고 내추럴한 티셔츠를 입어 한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너무 피트 되는 아이템은 공항에서 좋지 않으니 몸의 라인에서 살짝 떨어지는 것을 선택한 센스가 엿보인다. 또한 유리는 긴팔이 아닌 7부 정도를 선택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연출을 완성했다. 써니 역시 긴팔 티셔츠지만 핫팬츠와 함께 매치해 한층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선보였다.


여성 쇼핑몰 난닝구의 관계자는 "최근 소녀시대가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이들은 멤버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해  이질감 없이 연출하는 것을 가장 주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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