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소녀시대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4월 소녀시대를 모델로 한 얼음정수기 광고가 처음 방영된 이후 2분기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00%나 늘었고, 최근 출시한 스스로 살균얼음정수기도 광고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3월 소녀시대와 정수기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소녀시대의 친근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활용한 '코웨이, 엄마를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국내 1위 정수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40~50대로 치우쳐 있는 정수기 고객층을 20~30대까지 확대하기 위해서였다
웅진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스스로살균 정수기 등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을 소녀시대 멤버 9명의 각기 다른 매력과 연관시켜 유리는 얼음 정수기, 윤아는 살균 정수기 등 멤버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정수기 제품에 최대한 반영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4월 얼음정수기 광고가 방영된 이후 얼음정수기 2/4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00%가 급증했고, 6월 윤아의 스스로 살균얼음정수기 광고 이후 살균얼음정수기 판매비중은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량 대비 38%까지 올라섰다.
웅진코웨이 김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계절적인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4배 이상 급증한 것은 소녀시대 광고가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의도를 높이는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녀시대의 광고는 매출뿐 아니라 정수기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했다. 웅진코웨이는 소녀시대 광고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제일기획과 함께 서울에 거주하는 25~39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 소녀시대 광고 이후 코웨이 정수기 브랜드 최초상기도(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81%로, 10%를 기록한 2위 업체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브랜드 선호도 역시 56%로 2위권 브랜드들에 비해 3~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우태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 상무는 "소녀시대를 광고캠페인 전개 이후 정수기 판매량 증가는 물론 20~30대 잠재고객층에서도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소녀시대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정수기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8311001471001
웅진코웨이, 소녀시대로 정수기 판매 400% 증가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83110282446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