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녀시대 열풍 … 몰래 댄스 교습도 받아
2011년 08월 17일 (수) 16:45:15 박아영 기자 gganews@hkn24.com

북한에서 소녀시대 열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6일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의 춤이 북한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중국 무역상의 말을 인용 “요즘 평양 젊은이들 속에서 한국 댄스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얼마 전 한 부유층 아줌마가 ‘소녀시대’ 한국 댄스 그룹 CD를 얻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어떤 부유층 자녀들은 학교에도 가지 않고 개별 댄스 교습도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댄스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유명 디스코 강사들도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젊은이들은 이렇게 배운 춤을 친구 생일이나 동창회 등에서 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스코를 출줄 모르면 아이들 축에 끼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결국, 북한의 소녀시대등 한국 문화의 열풍에 김정일이 직접 나서 검열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 소녀시대 열풍 (사진=소녀시대)

-깜뉴스-

두텈 = 두턱 → 순규 두턱 = 알흠다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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