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주년 소녀시대, 릴레이 감사글…"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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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주년을 맞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팬들을 향해 릴레이 감사인사를 남기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5일 자신들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윤아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데뷔 4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공개해 팬들의 열광을 받았다.


가장 먼저 글을 남긴 윤아는 "4년 동안 울고 웃고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행복한 추억 같이 만들어가자"라며 "소녀시대가 이뤄내는 모든 일들은 다 팬 여러분이 함께했기에 가능한 것 같아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막내 서현은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철없던 10대 소녀들이 4년 동안 많은 꿈을 이루고 성장해 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응원해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직 4년밖에 안 됐다. 소녀시대가 40살이 될 때까지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티파니는 자신의 생일잔치 때 촬영한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의 날"이라고 기쁨을 말했고, 리더 태연은 "4년 동안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힘줘서 고맙다. 역시 팬들은 힘의 원천"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영은 "소시 버스 몰고 다니며 '지금은 소녀시대!' 외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여러분이 정말 지금은 소녀시대로 만들어줬다"라며 "고마워서 항상 뭘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도 항상 결론은 똑같다. 이 모습 이대로 있어 주는 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유리는 "얼마 전 대기실에서 망가져버린 멤버들의 발과 굳은살들을 봤다.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에 부은 몸과 얼굴을 가지고도 어떻게든 웃으며 기다려 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해내려는 고통을 조금 봤다"라며 "이런 사소한 불편함과 투정들을 귀여운 고통이라고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준 팬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릴레이 메시지에 소녀시대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소녀들의 시대를 만들어가자", "앞으로도 쭉 함께 하자", "소녀시대 4주년 축하한다"라며 축하글을 남겼다.


한편, 소녀시대 팬들은 소녀시대 데뷔 4주년을 기념해 전광판 설치, 동영상 제작, 광고, 댓글 등 각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62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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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전광판, 美LA 시내 한복판 깜짝 등장 '4주년 축하해'


미국 LA에서 소녀시대 데뷔 4주년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8월 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소녀시대 4주년 축하-SNSD 4th Anniversary)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LA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녀시대의 영문 팀명으로 시작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한 후 마지막에는 '4주년 축하해요 소녀시대(Happy 4th anniversary SNSD)'라는 문구가 보여진다.



이번 이벤트는 소녀시대의 해외 팬 커뮤니티 '소시파이드'가 소녀시대 데뷔 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이번 소녀시대의 전광판은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부터 펼쳐진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일까지 LA 윌셔 센터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로마 윌셔 센터 빌딩 위에서 그 위엄을 뽐낸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기자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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