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팬들 깜짝 이벤트에 눈물 쏟았다"


[이미영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23일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소녀시대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소녀시대 단독 콘서트 '2011 GIRLS GENERATION TOUR'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공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14회 마치고 오랜만에 한국에서 인사를 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 어제 공연을 했는데 오늘 공연도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전일 열린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공연 중간에 발라드 곡을 부르는데 팬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노래 중간 '보고싶었어'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모두 들어주셨다. 가슴이 뭉클하고 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팬이 한마음이 돼 이벤트를 해 주셨다. 저희가 공연으로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려야 했는데 오히려 그런 무대를 준비해줘서 고마움을 느꼈다. 이후 공연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국내 공연에서 국내 히트곡 'Gee'와 '런데빌런' '소원을 말해봐'와 일본 첫 정규앨범 수록곡 '미스터 택시(MR.TAXI)' 등 총 30곡으로 꾸며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7월 소녀시대는 일본데뷔 9개월 만에 개최한 첫 일본 투어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2011'에서 총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 티켓 판매만으로 180여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소녀시대는 23일과 24일 국내 콘서트를 마무리한 후 향후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도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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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 윤아 이어 콘서트 도중 눈물 '1년 반 기다린 감동'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콘서트 공연 도중 눈물을 쏟아내 팬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소녀시대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를 가졌다.


이날 써니는 멤버들과 정규 1집 수록곡 '컴플리트(Complete)'를 부르던 중 눈물을 쏟아냈다. 써니의 눈물은 지난 23일 공연에서 윤아의 눈물에 이은 것.


써니는 노래를 부르는 그동안 팬들의 기다림에 감동의 기분을 느꼈던 탓인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아는 23일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컴플리트'를 부르다가 무심코 객석을 봤다. 팬들이 '보고 싶었어'라는 팻말을 들고 이벤트를 해줬다"라며 콘서트 도중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팻말을 보고 저희도 정말 팬들이 보고 싶었고, 공감이 됐기 때문에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는 지난 5월 31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에서 총14회에 걸친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2011'에 이어 일본 공연과 거의 같은 구성으로 펼쳐진 것으로 1만 명의 관객이 소녀시대를 만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사진=허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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