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기내방송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일 한 승무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제주-김포 구간 마지막 편 아시아나 랜딩 방송은 소녀시대와 함께 했다.
오늘 함께 하신 중국 손님들은 계 타신건데 아셨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가
화제를 이끌어 냈다.
제주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 안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승무원자리 앞자리에 두 줄로 앉게 되었다. 소녀시대는
승무원이 기내브리핑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거의 안무하는 것처럼 따라했다. 호기심에 이륙할 때 이것저것 물어보던
소녀시대 중 티파니와 수영이 각각 영어와 한국어로 기내방송을 했다. 두 사람은 끝에서야 자신들이 소녀시대라는
멘트를 했다고 한다.
소식을 전한 승무원은 기내 방송에 관심을 보이던 소녀시대에게 먼저 방송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디오 상영 없이
라이브 승객 브리핑하는데 1열 2열 앉은 소녀시대가 앉아서 따라하면서 춤추는 바람에 막내(서현)는 홍당무가 되었다”며
“어쩜 그리 다 예쁠 수 있는지 눈호강했다. 코 앞에서 1시간 동안”이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계 탔네. 부럽다”, “이러니 사람들이 좋아하는거다”, “소녀시대 성격 진짜 좋은 것 같다”,
“소녀시대는 사이가 다 좋은 것 같아서 보는 입장에서 자동 엄마미소, 아빠미소가 지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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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만 보면 흥분(?)하는 소녀들........ 뭔 놈의 방송욕심이 그리 많아,... ㅋㅋㅋㅋ
하는 짓 보면... 호기심 가득 초딩들이 따로 없음....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