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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테일러드 재킷의 매니시룩부터 페미닌한 맥시드레스까지 다채로운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 르 제니트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를 마치고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제시카 외의 다른 멤버들은 대부분 빅사이즈 선글라스를 쓴 채 스타일을 살리고 민낯을 방어했다.

소녀시대의 윤아는 화이트 테일러드 재킷과 블랙 톱, 블랙 스키니 팬츠를 입고 블랙 빅백을 매치한 채 시크한 매니시룩을 완성했다. 또한 킬힐이 아닌 블랙 플랫 슈즈를 신었음에도 마론인형처럼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iframe style="PADDING-BOTTOM: 0px; 또한 유리는 화이트 셔트와 그레이 톱, 카키 컬러 쇼츠를 선택했고, 수영은 플라워 프린트의 미니원피스에 라이트 블루 컬러의 데님 재킷을 매치해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유리와 수영은 각각 납작한 샌들과 옥스퍼드 슈즈를 신어 날씬한 다리 라인을 강조했고, 특히 수영은 선글라스를 머리 위에 걸친 채 맨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파니는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맥시 드레스와 블루진 재킷을 입었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빅백을 매치했다. 서현은 블루 새틴 소재의 톱과 스키니진, 롱 카디건과 얇은 벨트를 매치해 세련된 ‘파리지엔’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태연은 화이트 셔트와 블랙 톱, 블랙 스키니진, 그레이 컬러의 옥스퍼드 슈즈를 매치했고, 퍼플 컬러의 손목시계와 빅백으로 ‘색깔맞춤’ 패션을 선보였다. 써니와 효연은 라운드 톱과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정상에 서 있지만 한없이 겸손하기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 그녀들..
 
소녀시대